6월부터 제주도·양양 외국인 무비자 입국이 재개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그동안 2년 넘게 중단됐던 제주국제공항과 양양국제공항의 무사증(무비자) 입국 제도가 다음 달부터 재개됩니다.

법무부 장관이 고시한 24개국(이란, 수단, 시리아, 팔레스타인, 아프가니스탄 등)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의 국민은 다음 달부터 비자 없이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30일 동안 제주도에 체류할 수 있습니다.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 국적의 5명 이상 단체관광객도 비자 없이 15일 동안 강원도 및 수도권을 여행할 수 있게 되며,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국민은 다음 달부터, 몽골 국민은 10월부터 가능합니다.